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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포틀럭 파티

각자 1인분 정도의 음식을 가져와 나눠 먹으며 편안하게 놀고 떠듭니다. 그때그때 이야기 나누는 주제가 달라요. 게임 나잇 확장판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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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 젠젠

19:00 - 22:00(3시간)

뭘 하는 프로그램인가요?

각자 1인분 정도의 음식을 가져와 나눠 먹으며 편안하게 놀고 떠드는 시간이에요. 거창한 진행도, 정해진 순서도 없습니다. 먹고, 놀고, 떠들고. 정말 그게 다예요.

그때그때 이야기 나누는 주제가 달라요. 어떤 날은 시시콜콜한 일상 이야기로 흘러가고, 어떤 날은 한 가지 주제로 깊게 빠지기도 합니다. 어떤 날은 작정하고 게임 나잇 확장판이 펼쳐지기도 하고요.

어쩌다 만들어졌나요?

비서재에는 책 읽고, 글 쓰고, 깊게 대화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요. 그런데 그런 진중한 시간들 사이에,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편하게 모여 놀 수 있는 자리도 하나쯤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포틀럭(potluck)은 각자 음식을 한 가지씩 가져와 함께 나누는 문화예요. 누군가 혼자 다 차리는 게 아니라, 모두가 조금씩 보태서 한 상이 완성되는 방식이죠. 비서재가 한 사람의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채워가는 공간이라는 점과 닮아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형태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좋은가요?

비서재의 다른 프로그램이 책이나 글을 매개로 한다면, 포틀럭 파티는 음식을 매개로 합니다. 무언가를 잘 읽어야 한다거나, 깊은 이야기를 꺼내야 한다는 부담이 전혀 없어요. 그냥 맛있는 거 나눠 먹으면서 편하게 놀면 되거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음식을 나누다 보면 마음도 조금씩 풀려요. 격식 없이 웃고 떠드는 사이에 처음 본 사람과도 어느새 친해져 있고요. 비서재에 이미 와본 분들에겐 가장 가벼운 마음으로 사람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가 되고, 처음인 분들에겐 부담 없이 비서재 사람들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입구가 됩니다.

왜 추천하나요?

진지한 독서모임이나 글쓰기는 아직 부담스러운데, 비서재가 어떤 곳인지 가볍게 경험해보고 싶다면 포틀럭 파티가 딱 좋아요. 책 안 가져와도 되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이미 비서재를 알던 분이라면,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거 나눠 먹으며 실컷 떠드는 저녁이 얼마나 든든한지 아실 거예요. 혼자 보내기 아쉬운 평일 저녁, 가볍게 한 손에 음식 하나 들고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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